우병탁의 절세통통(㪌通)
거란은 고려가 적대하고 있다고 비난했지만.
박석무 다산학자·우석대 석좌교수 지구 위에는 수십억 명의 인구가 지역별로 국가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수십억 인구 중에서 단 한 사람쯤이야 백사장의 모래알 하나처럼 무가치 무의미하게 여겨버릴 수 있으나.
박석무 다산학자·우석대 석좌교수.그들은 또 5·18에 광주로 내려가 민주주의를 하자고 외치는 수많은 양민을 학살했다.옛날의 책을 읽어 보면 인간 한 사람의 높은 가치를 이야기한 내용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사람 한 사람이 세상과 우주의 주인공이자 그 자체임을 분명하게 밝힌 것이다.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군인은 군인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라는 외침은 무고한 사람 죽이는 일이 얼마나 큰 죄악인가를 상기시키는 역사에 길이 남을 외침이라고 여겨진다.
그런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보살펴 줄 막중한 책임이 바로 국가에 있다.
이런 세상이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인가를 놓고 비통함과 회의에 정신이 흔들린다.2003년 2월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와 한국군의 작전통제권 이양을 위한 정책이 미국의 안보정책 변화 때문이었음에도 한국 내 반미시위 때문에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수도 있다고 협박했던 럼즈펠드 전 미국방장관의 발언은 그러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1973년 김대중 납치 사건 때문이었다.물론 한국과 상대 국가 사이의 비대칭적인 힘의 관계도 고려해야 한다.
1945년 패망을 ‘항복이라고 하지 않고 ‘어쩔 수 없는 종전이라고 표현했던 일본의 극우세력이 언제까지 역사적 사실과 양심을 속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최근의 해법 직후 일본의 보수 언론은 한국 정부의 약속을 지켜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