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패닉-붐, 보합…"둔화 거쳐 내년 1분기 침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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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이 중에서 영흥만을 가장 탐내 1884년에 조선과 서둘러서 통상조약을 맺었다.영국군은 여기에 군사기지를 만들었다.
이런 인간이 왕이었으니 백성만 불쌍하다는 느낌이 든다.1891년에는 육로로도 눈을 돌려 9300㎞에 달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 건설에 착수했다.[사진 김정탁] 지브롤터는 스페인 최남단의 영국령인데 아프리카 대륙과 인접해서 마주해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나가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요충지다.
다시 친러로 입장을 계속 바꾸었다.이 섬은 동도·서도·고도로 구성되는데 세 섬이 삼각형 형태로 병풍처럼 둘러쳐져 그 안이 호수처럼 잔잔한 천혜의 항구다.
그래서 어둡다는 검음에서 거문도란 이름이 생겨났다는 설이 있다.
영국의 거문도 점령도 마찬가지 효과를 지녀 동북아 진출을 노리는 러시아에는 동양의 지브롤터와 같았다.이때 영국은 거문도 임차비용으로 매년 5000파운드(현재 기준 약 35억원)를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에도 러시아로 기울었던 조선 조정이 돈으로 영토를 거래하는 건 불가하다며 교섭을 거부했다.
이미 시작된 갑오경장의 개혁마저 뒷걸음쳤다.서울 정동의 22만 평 땅을 거의 공짜에 파는 등 온갖 편의를 러시아에 제공했다.
왼쪽 다리가 동도와 서를 잇는 다리다.영국군은 여기에 군사기지를 만들었다